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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'컵라면 상습 절도범' 잡은 형사들, 수갑 대신 '이것' 건넸다? / YTN

2022-12-23 896 Dailymotion

서울의 한 카페입니다. <br /> <br />여성이 샌드위치를 사서 먹는가 했더니, 아니에요. <br /> <br />머리카락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까지만 들으면 카페의 위생을 의심하게 되죠?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머리카락 뽑아 '쓱' 블랙컨슈머였다 <br /> <br />본인이 직접 머리카락을 뽑아 샌드위치에 쓱 집어넣는 장면, 딱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니, CCTV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요? <br /> <br />지난 5년간 통계를 봤더니요, 악덕 소비자, 블랙컨슈머 관련 민원은 천3백여 건. <br /> <br />한 해로 따지면 260건 정도 됩니다. <br /> <br />불경기라 장사도 어려운데, 자영업자 가슴은 멍들어만 갑니다. <br /> <br />악덕 소비자는 왜 활개를 치는지, 자영업자들은 왜 속앓이만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찾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여성이 주문한 샌드위치를 들고 자리에 앉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머리카락을 하나 뜯어내더니, 샌드위치 사이에 슬쩍 집어넣습니다. <br /> <br />화를 내며 항의하던 여성은 결국 환불을 받고 매장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가게를 차린 지 3개월밖에 안 돼 한창 손님 평판에 예민할 때라 점주는 더 분통이 터집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카페 점주 : 입소문 이런 것도 빠르고 그런 거에 되게 예민한 동네여서. '이미 올라가 있는 거 아니야?' 이런 생각이 드니까 이렇게는 맘 편히 잠도 못 자겠다 제대로 신고를 해야겠다….] <br /> <br />이 같은 소비자 앞에서 자영업자 대부분은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. <br /> <br />리뷰 시스템이 활성화된 것도 한편으론 부담인데 동네 장사를 하는 영세 업장의 경우 리뷰 하나에 생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'새우튀김 갑질' 사건에서도 거짓 리뷰에 속병을 앓던 자영업자가 뇌출혈로 쓰러져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은희 /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: 블랙컨슈머 행동을 해서 처벌을 받아 교도소까지 간 사례도 꽤 많이 있습니다. 다시는 그런 행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처벌이 확실하게 이뤄지는 것들이 필요하다….] <br /> <br /> <br />무인점포에서 상습 절도 사건이 있었어요. <br /> <br />16차례 훔쳤습니다. <br /> <br />훔친 품목을 봤더니, 컵라면, 음료수 같은 식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합쳐 8만 원 정도 됩니다. <br /> <br />이 절도범을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형사들은 손에 수갑을 채우는 대신 급히 생필품을 쥐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왜 그랬을까요? 차상은 기자의 보도 보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진열대에 있는 컵라면 2개를 집어 비닐봉지에 담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30930209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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